경제용어로 자주쓰이는 가격차별의 뜻과 종류

1. 가격차별이란 ??

가격차별이란 동일한 재화에 대하여 서로 다른 가격을 설정하는 것을 의미 합니다.

기업이 가격차별을 실시하는 이유는 독점이윤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 입니다.

가격차별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를 특성에 따라 구분할 수 있어야 하며, 상이한 시장 간에 전매가 불가능하며, 시장분리에 소요되는 비용보다 시장의 분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입이 더 커야 합니다.

 

1) 제1급의 가격차별

(1) 제1급의 가격차별이란 ??

제1급의 가격차별이란 상품과 사람을 모두 구분하여 다른 가격을 부과하는 매우 강력한 형태의 가격차별로서 완전가격차별이라고도 합니다.

(2) 제1급의 가격차별의 효과

모든 상품에 대해 그 단위에 대한 최대한의 지불용의금액만큼의 가격을 부과하는 가격설정방식으로서 모든 소비자잉여가 가격차별적 독점자에게 귀속 됩니다.

한편, 수요곡선이 한계수입(MR)곡선과 일치하므로 생산량은 완전경쟁과 동일하여 자원배분의 효율성이 제고 됩니다.

 

2) 제2급의 가격차별

(1) 제2급의 가격차별이란 ??

제2급의 가격차별이란 상품을 덩어리로 구분하여 다른 가격을 부과하는 방식 입니다.

(2) 제2급의 가격차별의 효과

가격차별을 실시하지 않는 경우보다 생산량이 증가 합니다.

소비자잉여의 상당부분이 독점기업의 이윤으로 귀속됩니다.

제1급 가격차별에 비해 현실적이며, 대량구매할인 등과 같이 실제로 제2급 가격차별의 사례를 현실에서 많이 관찰할 수 있습니다.

 

3) 제3급의 가격차별

(1) 제3급의 가격차별이란 ??

제3급의 가격차별이란 소비자들의 특징에 따라 시장을 몇 개로 분할하여 각 시장에서 서로 다른 가격을 설정하는 것 입니다.

일반적으로 가격차별이라고 하면 제3급 가격차별을 말합니다.

(2) 제3급의 가격차별의 효과

수요가 탄력적인 시장에서는 낮은 가격을, 수요가 비탄력적인 시장에서는 높은 가격을 설정 합니다.

따라서 가격차별을 실시하면 수요가 탄력적인 집단은 유리해지고, 수요가 비탄력적인 집단은 불리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