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관련용어 (미수금, 선급금, 가지급금, 재고자산, 취득원가)

1. 미수금

미수금이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이 아닌 거래에서 발생하여 장래에 대금을 받기로 하는 청구권 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보유 중인 자산의 매각으로 발생하는 매각대금 중 받지 못한 부분이 미수금에 해당 됩니다.

 

 

2. 선급금

선급금이란 기업이 주된 영업활동으로 상품이나 원재료 등의 매입을 위하여 구매대금 중에 일부를 미리 지급하는 금액 입니다.

예를 들어 조선업에서 선박을 제조하는데는 매우 장기간이 소요 됩니다.

만약에 선박회사가 선박이 완성된 후에 대금을 지급한다면 조선업자는 장기간 수입이 발생하지 않아 선박을 만들 수 없습니다.

조선업자가 장기간 동안 선박을 만들 수 있도록 선박매매대금의 일부를 미리 지급한 금액을 선급금이라고 합니다.

통상적으로는 주된 영업활동과 관련된 자산의 취득을 위한 계약금과 중도금을 선급금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3. 가지급금

가지급금 이란 현금이 지출되었으나 현금의 지출용도와 금액이 확정되지 않아 임시로 현금의 지출내역을 기록한 금액입니다.

가지급금은 지출내역과 금액이 확정되면 즉시 지출에 관련된 해당 계정과목으로 대체되어야 하고 재무제표에는 표시되어서는 안됩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거래 이전에 대금을 지급하면 유동성 부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은 거래와 동시에 또는 거래 이후에 대금을 결제 합니다.

가지급금이 많은 기업은 불량한 자금의 관리상태를 알려줍니다.

그래서 기업은 되도록 가지급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자금의 지출에 대한 계획과 통계절차를 확립하여야 합니다.

 

 

4. 재고자산

재고자산이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과 관련하여 판매목적으로 보유하는 상품 또는 제품, 생산 중에 있는 재공품과 반제품, 그리고 생산이나 용역제공에 사용될 원재료와 소모품 입니다.

재고자산은 기업의 매출의 원천일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을 산정하기 위한 매출원가의 기초자료이므로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재무제표상의 재고자산이 매출원가에 비해 추세적으로 증가하거나 비중이 크다면 재고자산 중에 판매되지 못할 제품과 상품이 있다는 정보를 줍니다.

그래서 재고자산의 관리정책과 통제절차를 수립하여 적정수준의 재고자산을 유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5. 취득원가

취득원가란 기업의 취득목적에 적합하게 사용하도록 매입가격과 매입 시 들어간 부대비용을 합한 금액입니다.

기업의 원재료, 기계장치, 부동산 등을 취득하는 목적은 영업활동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런데 원재료, 기계장치, 부동산 등의 구입대금의 지급만으로는 기업의 취득 목적대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기업의 취득목적에 맞게 사용하려면 구입대금뿐만 아니라 운송비, 하역비, 제세공과금, 설치비 등을 추가로 지불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기업이 건물이 있는 토지를 튀득해서 토지만을 사용하려 하면 건물의 철거비는 토지의 취득원가에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