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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돈 버는 공부

회계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 정리 (연결제무제표 지분법 현물출자 감가상각 내용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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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결재무제표

기업이 다른 기업의 지분율을 50% 초과하여 보유하면 다른 기업의 경영권을 지배할 수 있습니다.

이때 투자회사를 지배회사라 하고, 피투자회사를 종속회사라고 합니다.

지배회사와 종속회사를 한 기업으로 보아 지배회사와 종속회사의 재무제표를 통합하여 표시한 재무제표를 연결재무제표라고 합니다.

연결재무제표를 이용하면 법적으로는 서로 다른 기업이지만 경제적으로는 하나의 기업으로 보아 재무제표를 작성하므로 기업의 총체적인 재무상태와 경영성과를 파악하는데 용이합니다.

 

 

2. 지분법

기업이 다른 기업에 대해 지분율 20% 이상을 보유하면 명백한 반증이 없는 한 다른 기업의 영업 및 재무정책에 유의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의적 영향으로 투자회사와 피투자회사 간에 이익의 조작을 방지하고자 피투자회사의 순자산변동액에 지분율에 해당하는 만큼을 투자회사가 주식가액으로 재무제표에 표시하는 방법을 지분법이라고 합니다.

지분법 적용에 필요한 피투자회사의 순자산의 내역이 투자회사의 재무제표에 주석으로 나타나므로 투자회사의 재무제표를 이용하여 피투자회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현물출자

기업의 주식을 인수하면서 현금이 아닌 자산으로 주식인수대금을 지급하는 방식 입니다.

주식인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면 발행주식 수의 산정이 간편합니다.

그러나 현물출자로 하면 출자된 자산의 시세를 평가하여 발행주식수를 결정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시세를 과대평가하면 재무제표에 기록된 금액이 자산의 실질가치보다 커서 자본의 부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거꾸로 시세를 과소평가하면 재무제표에 기록된 금액이 자산의 실질가치보다 작아서 비밀적립금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기업은 현물출자를 받기보다 현물출자자가 그 자산을 매각한 후에 매각대금을 주식인수대금으로 납입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4. 감가상각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사용되는 건물, 기계장치 등의 유형자산은 수익을 창출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가 감소합니다.

그러므로 수익에 대응하여 기간별로 가치가 감소하는 만큼의 비용을 기록해야 정확한 경영성과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형자산이 수익창출에 기여하는 부분을 실제적으로 파악할 수 없어 일정한 가정으로 유형자산의 취득원가를 비용을 배분하는 방식을 감가상각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유형자산으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의 양태에 적합한 감가상각법을 적용해야 기업의 당기손익을 적절하게 나타낼 수 있습니다.

 

 

5. 내용연수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사용되는 건물, 기계장치 등의 유형자산이 수익창출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 또는 생산량으로 유형자산의 수명을 말합니다.

내용연수가 길어질수록 취득원가가 다기간에 걸쳐 배분되어 비용으로 기록되는 감가상각을 거치므로 기간별로 비용이 작아져서 당기손익이 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용연수가 상당 부분 남아 있어도 진부화 등으로 유형자산이 더 이상 수익창출을 할 수 없으면 일시에 비용으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경영성과의 적절한 평가를 위해 내용연수는 유형자산의 물리적 생산능력, 물리적 마모나 손상, 그리고 기술적 또는 상업적 진부화를 고려하여 합리적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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