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관련 용어 정리 (부동산심리지수, 하우스푸어, 역머니무브, 프리미엄보장제)

1. 부동산심리지수

부동산심리지수란 일반인이 앞으로 주택시장이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한 주관적인 판단과 인식을 설문조사를 통해 지수화 한 것 입니다.

국토연구원은 2008년부터 매달 설문조사를 통해 부동산 심리지수를 축적해 왔습니다.

지수에는 수급 및 거래 동향, 거래 및 가격 전망, 적정 매수 및 매도 시기, 부동산 시장 변동의 주요 원인 등이 들어 있습니다.

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와 이를 악용해 투자를 부추긴다는 논란도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심리지수만 발표하고 향후 가격 전망지수는 공개하지 않을 방침 입니다.

 

2. 하우스 푸어

하우스 푸어란 말그대로 집을 가진 가난한 사람을 뜻합니다.

집이 있지만 주택 마련을 위하여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이자 부담과 원리금 상환 부담 등으로 가난하게 삽니다.

하우스 푸어는 주택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바탕으로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집을 장만하였다가 금리인상, 주택 가격의 하락, 주택 거래의 감소 등의 현상으로 인하여 손해를 보게 되는 것 입니다.

 

3. 역머니무브

역머니무브란 시중 자금이 위험성이 높은 투자 대상에서 은행 예금으로 집중 되는 현상 입니다.

머니무브는 시중 자금이 예금이나 채권 등 안전 자산에서 주식과 부동산 등 위험 자산으로대거 이동하는 현상 입니다.

이러한 현상에 역으로 반응 하는 것을 역머니무브라고 합니다.

증시와 부동산이 호황을 이룰 때는 투자를 위한 위험 자산이 증가하지만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을 때는 은행 등의 안전 자산을 몰립니다.

펀드 투자자들이 환매 후 자금을 예금에 맡기는 것 입니다.

 

4. 프리미엄 보장제

프리미엄 보장제란 건설사들이 불황기에 미분양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펼치는 마케팅 입니다.

아파트 입주 시점에서 최초 분양가에 웃돈이 붙지 않으면 일정한 금액을 돌려주거나 잔금을 납부할 때 깎아주기도 합니다.

또한 입주 후 일정 시점에서 분양가보다 아파트 시세가 낮으면 처음에 보장한 금액을 돌려 줍니다.

예를 들어 3억원이 분양가이고 2000만원이 프리미엄 보장이라면 입주 후 일정 시점이 지나고 집값이 3억원이 안되면 2000만원을 돌려주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