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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돈 버는 공부

모라토리엄, 브릭스, 마빈스, 피그스, 처머니의 뜻과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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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라토리엄

모라토리엄이란 한 국가가 외국에서 빌려 온 차관에 대해 일시적으로 상환을 연기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불유예라고도 불리웁니다.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다는 것은 지금은 빚을 갚을 형편이 안되지만 나중에 갚겠으니 상환 시기를 늦춰달라고 요구하는 것 입니다.

빚을 갚을 수 없다고 선언하는 디폴트와는 구분되는 용어 입니다.

국가 간의 채무 관계에서 사용하는 용어였으나 최근에는 정부기관이나 기업간의 채무관계에서도 사용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성남시가 재정의 어려움을 이유로 모라토리엄을 선언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2. 브릭스 (BRICs)

브릭스란 1990년대 말부터 빠른 경제 성장을 하고 있는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4개 신흥경제국의 이름 앞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 입니다.

2001년 골드만삭스의 경제학자 짐 오닐이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부터 널리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2011년 부터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여기에 참여하면서 철자가 BRICs 에서 BRICS로 바뀌었습니다.

복수를 뜻하는 소문자s가 남아공을 뜻하는 대문자S로 바뀐 것 입니다.

 

3. 마빈스 (MAVINS)

마빈스란 최근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멕시코,호주,베트남,인도네시아,나이지라아,남아프리카공화국 등 6개의 국가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 입니다.

브릭스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마빈스 국가는 인구가 많고 천연자원이 풍부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4. 피그스 (PIIGS)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재정 적자가 크게 확대된 유럽 국가들을 가르킵니다.

포르투칼,이탈리아,아일랜드,그리스,스페인 다섯 국가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 입니다.

돼지 떼를 연상시키는 이 단어를 통해 방만한 재정 운용이 돼지처럼 탐욕스러웠다는 뜻이 내포되고 있습니다.

 

5. 처머니 (Chermany)

처머니란 중국과 독일의 합성어 입니다.

2009년 기준으로 독일이 세계수출1위, 중국이2위를 차지한데서 두 국가의 공통점을 묶어서 이르는 말 입니다.

중국과 독일은 다른 국가들이 금융위기로 고통받고 있을 때 제조업 중심의 수출로 경기침체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처머니는 수출을 증대해 외화를 벌었지만 타국의 무역적자를 발판으로 성장했다는 비판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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