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에서의 유동성 및 유동성 함정이란 ? !!

 

1. 유동성이란 ?

 

유동성이란 어떤 자산이 가치의 손실 없이 거래 수단으로 즉시 사용될 있는 가능성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금과 건물을 비교할 때 금은 금은방에서 현금으로 바로 교환을 할 수 있지만, 건물은 매매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이러한 상황을 비춰볼때 현금으로 바로 교환을 할 수 있는 금이 건물에 비해 유동성이 훨씬 높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유동성이 가장 큰 자산은 현금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금은 유동성과 같은 개념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2. 유동성 함정이란 ?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이 통화 공급을 늘려 이자율이 낮아지면 기업의 이자 부담이 줄어 투자가 늘고 경기가 살아납니다.

그러나 이자율이 계속 낮아져 어느 수준에 이르면 더 이상 인하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때는 중앙은행이 통화를 늘려도, 즉 유동성을 계속 쏟아 부어도 큰 구멍을 파놓은 함정에 빠진 것처럼 경기가 살아나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태를 바로 유동성 함정이라고 합니다.

유동성 함정에 빠지는 이자율이 어느 정도냐에 대한 명확한 해답은 없습니다.

통상적으로는 이자율이 0%에 이르면 유동성 함정이 발생했다고 봅니다.